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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대구신세계 백화점 맛집

관리자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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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홍콩 거리 재현한 8층·푸드마켓 모인 지하 1층…음식점 100곳에서 느끼는 맛의 신세계









요즘 대구에서 가장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는 아마도 지난해 12월 15일 문을 연 ‘대구신세계’일 것이다.

백화점 측은 평일 10만 명, 주말 2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든다고 밝혔다.

‘개장 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당분간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 게 분명하다.

100곳에 가까운 맛집이 들어선 먹거리 별천지로 탐험을 떠나보자.

반월당 고로케·브라더 도시락 등 손 꼽히는 대구 명물 맛집 입점

장미꽃 아이스크림·타르트…독특한 디저트도 맛 볼 수 있어


◆없는 게 없다

대구신세계에서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손님들이다. 마치 공항 면세점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물론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함께 있는 덕분이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백화점 구경 삼아 일부러 대구를 오는 분도 꽤 있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대구신세계가 초기 바람몰이에 성공한 배경에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문화공간이란 점도 작용했다. 지상 9층, 지하 7층 영업면적 10만3천㎡에 이르는 공간 안에 아쿠아리움, 실내외 테마파크, 영화관, 문화홀, 갤러리 등이 들어섰다. 한마디로 백화점을 벗어나지 않고도 하루 종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백화점으로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만큼 미리 동선을 확인해두면 좋다. 백화점 곳곳에 작은 안내책자가 설치돼 있어 챙겨보기를 권한다.


◆뭐부터 먹어볼까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문을 닫은 지 40년 만에 재입성한 대구신세계에서 식당가는 지하 1층과 8층, 9층에 집중 배치돼 있다. 지하 1층은 푸드마켓 콘셉트로, 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다양한 디저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미꽃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아모리노’, 타르트 전문점 ‘디토르테’, 파리 정통 빵집 ‘브레드쇼’, 이탈리아 수제 푸딩 전문점 ‘아방가르드’ 등이 미각을 유혹한다.

지역 브랜드도 빠지면 섭섭하다. 대구 명물인 ‘반월당 고로케’ ‘근대골목단팥빵’ ‘브라더 도시락’ ‘모던 타코’ 등이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분식점 ‘상국이네’와 60년 업력을 자랑하는 ‘삼진어묵’도 선보였다. 백화점 측은 “지역 유명 맛집들은 오랫동안 입점에 공을 들인 곳이 많다”며 “대구만이 아니라 전국을 상대로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중교통이 더 편해요

9층에도 일부 음식점이 있지만 대구신세계에서 식객들이 가장 붐비는 곳은 아무래도 30개 가까운 맛집이 모여 있는 8층이다. 품격 있는 만찬에서부터 트렌디한 퓨전 요리, 디저트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취재를 위해 이틀 동안 점심 시간에 찾았더니 웬만한 곳은 모두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8층 상가 인테리어의 모티브는 홍콩의 왕가위 감독이 연출하고 양조위·장만옥이 주연한 영화 ‘화양연화’(花樣年華)다. 영화 배경이었던 1960년대 홍콩 거리를 재현했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그래서 ‘루앙 스트리트’(Luang Street)라는 표지판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영화 원제 ‘In The Mood For Love’(사랑하고 싶어)가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한편 대구신세계는 3천 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이용요금이 꽤 비싼 편이다. 초행길이라면 주차장 입구를 찾기도 어려워 오히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낫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을 이용하면 백화점으로 바로 연결된다.



(중략)


◆구슬함박

어린 시절 경양식집에서 처음 맛보았던 함박스테이크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재료와 홈메이드 소스로 정갈하게 만든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올드팝과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질 좋은 호주산 쇠고기에다 불향을 가미한 숙주볶음을 가니쉬로 더해 한국적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대표 메뉴: 오리지날 구슬함박(9천900원), 옐로우 구슬함박(9천900원)

*전화번호: 053)661-6880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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